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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맥 초음파 검사로 알수있는병

by remoni 2020. 1. 13.

경동맥 초음파 검사로 알수있는병 




얼마전 알 수 없는 복부쪽 통증이 있어 우선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한 후 어떤 문제가 있으면 복부초음파검사를 하자는 말을 들었습니다. 다행이 별 이상이 없기도 하고 며칠 지나니 통증도 사라져서 초음파 검사 없이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여러가지 검색하고 알아보다보니 경동맥 초음파 검사 라는 것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복부나 심장에는 이런 검사를 한다는 것을 들어봤지만 또 색다른 단어라서 한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경동맥 이란 목에 있는 동맥을 말하며 양측목동맥은 총경동맥 그리고 바깥쪽의 외경동맥과 안쪽의 내경동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대동맥의 분맥으로 후두 바깥쪽을 올라가서 갑상선 근처에서 내외로 나뉘어지고 있습니다. 외경동맥은 얼굴쪽으로 내경동맥은 뇌수 각부로 동맥혈을 보내고 있습니다. 




초음파를 이용해서 이 경동맥 내의 혈액의 흐름 그리고 혈관의 상태가 어떤지를 검사하게 되는데 동맥경화를 앓고 있는 사람이 늘면서 경동맥 관련 질환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습니다. 

경동맥 혈관벽의 두께가 1mm 이상이면 뇌졸증 위험이 증가하고 특히 70%이상이 막혀있다는 검사가 나오게 되면 뇌졸중 발병확률이 5년 이내 50%라고 합니다. 





이 경동맥 초음파 검사 통해서 혈관이 얼마나 좁아져 있는지 그리고 어느 부위에서 얼마나 좁아져 있는지에 관한 상태와 위취 그리고 혈액의 흐름을 파악하게 됩니다. 

즉 경동맥도 동맥이므로 동맥경화나 혈전이 있는지에 관한 검사로 뇌졸중에 관한 위험성을 미리미리 파악해 둘 수 있어 혹시라도 이와 관련된 질환을 앓고 있거나 위험성이 있는 사람들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혈관관련 질환이나 뇌졸중, 동맥경화증 등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과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가 있다면 필히 미리미리 검사해서 위험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동맥 초음파 검사를 통해서 알 수 있는 병에는 경동맥 협착증이라고 하는 질환이 가장 대표적입니다. 이 병은 단어 그대로 경동맥이 좁아지는 것입니다. 

혈전 등으로 경동맥이 좁아지면 혈액흐름이 나빠지고 혈관을 막게 되면서 허혈성 뇌졸중 발생위험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특히 경동맥 내막이 좁아지고 비후되어 있다면 허혈성 뇌졸중 위험성이 높아지는데 이는 혈액이 뇌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나야 하는 혈관이 바로 이 경동맥 이기 때문입니다. 뇌로 가는 혈액의 80%가 이 혈관을 통해서 공급된다고 합니다. 

경동맥은 혈관의 내부가 반 이상이 좁아지고 막힌다고 해도 자각할 수 있는 증상은 따로 없습니다. 따라서 65세 이상의 고령자나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뇌졸중 가족력 등이 있다면 필히 초음파 검사 통해서 자신의 상황을 파악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뇌 MRI검사를 하면 좀 더 정확하게는 알 수 있지만 좀 더 간단하고 간편하고 짧은 시간에 해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경동맥 초음파 검사 입니다. 

검사 자체도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고 간단하기 때문에 큰 부담없이 해 볼 수 있습니다. 목의 경동맥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자세를 취하고 누우면 젤을 발라서 검사를 하게 되는데 소요시간도 10~20분정도이며 마취를 해야 하거나 하는 부담도 없이 안전하게 초음파 검사 받을 수 있습니다. 

경동맥 초음파 검사로 알수있는병의 대표적 질환은 허혈성 뇌졸중, 경동맥협착증이지만 이 외에도 심근경색과 부정맥 그리고 협심증 등 심장관련 질환도 어느정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뇌경색, 뇌출혈 등의 위험성을 파악하는데도 어느정도의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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