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병 증상과 치료
봄이 되면 진드기 물림으로 인한 여러가지 주의보가 나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유명한 것에는 쯔쯔가무시병과 SFTS 즉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증후군이 있습니다. 그리고 북미지역에서는 라임병 이라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어떤 증상 나타나는지 그리고 치료는 가능한 것인지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2015년 에이브릴 라빈, 2020년 1월 저스틴 비버가 투병사실을 알리면서 더 알려지게 된 라임병 이라는 것은 보렐리아속균 감염으로 인한 감염병 입니다.
이 라임병 원인이 되는 것은 참진드기 및 피참진드기로 알려져 있으며 사람간의 전파는 없습니다. 3일에서 30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나타나는데 진드기가 원인이니만큼 이 병의 증상은 주로 봄과 여름에 많이 나타나게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0년 12월에 제4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된 라임병 증상은 3기까지로 나누어서 볼 수 있습니다. 급성 국소성 감염인 1기와 급성 파종성 감염인 2기, 지연/만성감염인 3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라임병 증상 1기인 급성 국소성 감염기는 진드기에 물리거나 한 후 약 1주에서 3주 정도 지나면서 물린 곳을 중심으로 원형으로 퍼지는 아주 특징적인 홍반이 나타납니다. 이를 유주성 홍반이라 합니다.
라임병 증상 중 가장 대표적이고 특징적인 이 홍반은 이동홍반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가장자리 부분은 색깔이 빨갛게 붉어지면서 가운데가 연해집니다.
1기 라임병 증상 중에는 발열과 오한, 관절염, 두통, 권태감 등의 전신증상이 동반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라임병 증상 2기에는 감염된 후 약 3~10주 정도가 지나면서 나타납니다. 모든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일부에서 이차서 유주성 홍반이 발생하고 심혈관계 증상과 마비, 신경증상 나타납니다.
보렐리아균이 혈액을 타고 온 몸으로 퍼져 나가게 되는 라임병 증상 2기에는 홍반이 여러군데에서 나타날 수도 있고 두통이 심해지기도 하고 목이 뻣뻣해지면서 초기에도 나타나는 증상인 발열과 오한, 피로감도 함께 나타납니다.
2기 라임병 증상 중 가장 많이 호소하는 것은 관절통과 근육통입니다. 하지만 이 외에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뇌염과 말초신경염, 부정맥 등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라임병 증상 3기는 몇 주 지나고 나서 나타날 수도 있으며 몇년 안에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 병에 걸렸을 때 초기에 치료를 하지 않거나 했다면 약 과반수에서 만성 위축성 선단피부염과 단발성 관절염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이 라임병 증상 3기의 경우는 근골격계 증상이 주가 되면서 무릎 등의 큰 관절에 관절염이 발생하면서 기분과 기억장애, 수면장애, 척수근 통증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진드기에 물리는 정도로 죽기까지야하겠나하겠지만 라임병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살인진드기로 인한 사망사건은 해마다 몇건씩 발생합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사람의 경우는 초기에, 제때에 제대로 된 치료를 하지 않는다면 늦게라도 항생제 치료 등을 한다고 해도 신경증상과 근골격 통증이 지속되면서 심하면 사망에 이르기까지도 하는 병입니다.
다시한번 라임병 증상 총정리를 간단하게 보겠습니다. 감염 초기에는 진드기에 물린 부분을 중심을 국소적으로 특징적인 이동성 홍반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라임병 증상 에는 특징적 홍반과 함께 근육통, 관절통, 두통, 발열, 오한 등 인플루엔자 증상과 비슷하게 나타납니다.
홍반이 나타나고 며칠 또는 몇주 정도 지나고 2기로 접어들면 온 몸으로 병원체가 확산되면서 피부증상, 신경증상, 심질환, 눈증상, 관절염, 근육염 등이 여러 증상이 나타납니다.
감염 후 몇개월 또는 몇년을 지나 만성기인 라임병 3기 증상이 되면 2기 증상에 동반해 중증 피부증상과 관절염이 나타납니다. 만성 위축성지단피부염, 만성관절염, 만성뇌척수염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라임병 증상 1기부터 3기까지 대략적으로 확인해 보았습니다. 그러면 치료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도 보겠습니다.
우선 라임병 진단은 병원체 혹은 병원체 유전자 검출, 항체검사로 하게 됩니다. 증상이 나타나기 전 진드기에 물렸는지 등을 확인하기도 합니다. 혈청검사를 통해 IgM항체를 발견하면 진단할 수 있습니다.
유주성 홍반 또는 이동성 홍반이 나타나는 1기 라임병 증상 경우는 약 열흘 정도 독시사이클린, 아목시실린, 세푸록심 등의 약을 복용하고 홍반이 여러 곳에서 발견되면 복용 기간을 늘리게 됩니다.
2기 라임병 증상 나타나는 경우는 약 한달 정도 항생제 치료를 하면서 관절염이 발생하거나 하면 항생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SFTS 또한 살인진드기가 원인인 것처럼 우선은 풀이나 나무가 많은 곳에 가게 될 경우의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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