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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종 증상 및 생존율

by remoni 2020. 4. 1.

림프종 증상 및 생존율 

제 주변에는 이상하게도 위암이나 폐암 이런 것보다 혈액암인 림프종암 환자가 여럿 있습니다. 그 중에는 20대에 하늘로 소풍간 친구도 있고, 50대에 멀리 가신 분도 계시고 그렇습니다. 하지만 막상 TV에 보면 또 다행스럽게 건강을 회복하신 분도 계시더라구요. 무엇이 이들의 삶을 구했는지 어떤 증상 있었길래 좀 더 빠르게 치료를 받을 수 있었는지 그리고 어느 정도의 생존률이 있는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몸의 림프구는 면역을 담당하는 세포입니다. 혈액과 함께 몸 구석구석을 돌면서 우리 몸을 지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림프종 위험이 높아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몸 여기저기를 다 돌기 때문에 몸 어디에서 발생할 지 알 수 없고 전이가 쉽습니다. 

혈액암 이라고도 불리며 림프구가 암세포가 된 병입니다. 암세포란정상 세포였지만 유전자 이상 등이 세포에 발생해 정상기능을 가지지 못한 채, 과잉증식하게 된 세포를 말합니다. 

암 세포가 생긴 장소가 위라면 위암, 폐에 생기면 폐암 등이 되고 림프절에 생기면 림프종암 이라고 합니다.

림프종 원인은 아직까지 확실하게 밝혀지진 않았습니다. 다만 다른 암들과 비슷하게 가족력 등의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들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초기 증상 또한 뚜렷하고 분명하게 나타나지는 않아서 일상생활 속에서 일반적으로 약간 좀 이상하다 느낄 수 있는 정도입니다. 




즉 림프종 걸렸다고 해도 초기에는 무기력하면서 피로감 그리고 어지러움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여기에 체중이 감소하거나 38도 이상의 고열이 계속되면서 근육통증 뿐만 아니라 뼈가 아프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장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에는 목 주변과 겨드랑이 그리고 허벅지 서혜부 즉 사타구니쪽에서 멍울이 만져지는 것입니다. 유방암에서도 마찬가지이지만 혹시 림프종 관해 불안감이 있는 사람이라면 일주일에 한번 정도씩 이 부위를 살살 문지르듯 만지면서 혹시라도 멍울이 생겼는지를 확인해 보는 편이 좋습니다. 

하지만 림프종 이라고 해서 반드시 이들 부위에서만 발생하는 것도 아닙니다. 워낙에 온 몸을 다 순환하는 것이라서 뇌나 피부 또는 골수같은 곳에서 시작되기도 합니다. 

양쪽 폐 사이,기관 앞 부분에도 림프절이 있습니다. 이 부분이 커지면 기관을 압박해 호흡이 힘들어집니다. 또한 배 안에 있는 림프절이 커지면 배가 부어오르기도 합니다.흉부나 복부에 생기면 흉수나 복수가 차기도 합니다. 




림프종 세포는 간과 비장, 신장에도 쌓여 커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골수로 들어가면 혈액을 만드는 힘이 억제되어 정상적인 혈액 세포 즉 백혈구와 적혈구 혈소판이 감소하기도 합니다. 

림프종 세포가 뇌 주변에 있는 수액으로 들어가면 두통과 구역질 등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열이 나면서 몸이 나른해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각각의 증상 정도에는 개인차가 있으므로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증상이 나타나는것은 아니지만 림프종 세포는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일은 없습니다. 따라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이러한 증상이 진행되어 생명을 위협하게 되는 상태에 빠지기도 합니다. 

림프종 병기 분류는 총 4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1기는 한 곳에서만 보이는 경우, 2기는 그 주변, 2곳 이상에도 암세포가 있는 것, 3기는 몸의 약간 넒은 범위에 림프종 세포가 보이는 것, 4기는 전혀 다른 장소에 이 암세포가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병기 확인을 위해서는 CT 또는 MRI 검사, 수액검사, 골수검사 등을 하게 됩니다. 




또한 비호지킨 림프종은 전체 혈액암 중 95.6%, 호지킨은 4.4%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비호지킨은 온 몸에서 나타날 수 있고 어디에서나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그 생긴 부위에 따라 증상 또한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5년 이상의 생존율은 60% 정도이며 과거에는 아주 어려운 난치성 질환, 암이었지만 점점 더 완치 및 치료효과가 좋아지고는 있습니다. 다만 이  림프종 이라는 병의 가장 위험은 재발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5년 이상 별 문제없이 무탈하게 넘겼다 하더라도 꾸준하게 관리해 줘야만 합니다. 약 50% 정도의 비율로 재발 가능성이 높습니다. 

림프종 이라는 혈액암은 우리나라에서의 암 발생 중에서도  10위안에 들 만큼 이제는 정확하게 알고 대처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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