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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장이란 그 역할과 질병

by remoni 2020. 6. 1.

비장이란 그 역할과 질병 

은근히 어디에 있는지도 무엇을 하는 장기인지도 모르는 비장이란 장기의 위치 그리고 그 역할과 질병 관련해서 주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비장이란 위장 왼쪽 늑골 바로 밑에 있는 장기로 주먹 정도 크기입니다. 그리고 커피원두같은 모양을 하고 있으며 스폰지처럼 부드럽습니다. 

비장이란 장기는 약 2~3배의 신축폭이 있으며 길이는 10cm, 폭 6.5cm, 두께 2.5cm, 무게 100g 정도가 성인의 평균 사이즈로 나이가 들면서 점점 더 쪼그라들게 됩니다. 

비장이란 장기에서는 폐렴구균이나 인플루엔자 균 등에 감염되면 방어 항체를 만들기도 하고 혈액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그 주요 역할입니다. 

영어로 비장이란 spleen 이라고 하는데 이는 원래 기력, 용기, 감정이 머무는 곳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성장하면서, 나이를 먹으면서 이 비장이란 장기가 하는 역할을 비장, 간, 골수 등에서 하기 때문에 그 존재감이 약해지는 편입니다. 



비장이란 장기의 대표적 역할을 살펴보면 오래된 적혈구를 파괴하고 혈소판을 저장하며 항체를 만든다로 볼 수 있습니다. 

비장이란 장기는 적비수과 백비수라는 두종류 조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적비수에는 적혈구가, 백비수에는 림프구가 모여 있습니다. 

비장이란 장기를 보면 암적색인 적비수 안에 하얀 반점모양이 있는 백비수가 점점이 산재하고 있습니다. 

비장이란 장기는 우리의 피를 젊게 유지시켜 줍니다. 즉 적혈구 상태를 감시하면서 오래된 적혈구를 파괴시켜 제거합니다. 적혈구는 폐에서 얻은 산소를 흡입해 혈색순환으로 온 몸을 돌면서 몸 속 세포에 산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합니다. 

적혈구 수명은 약 120일 정도라서 약 4개월간 온 몸을 돌면서 많은 세포에 산소를 보내줍니다. 혈소판은 모습을 바꿔가면서 모세혈관 등 좁은 혈관을 통과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비장이란 장기와 어떤 관련이 있는 걸까요? 



이렇게 온 몸을 돌면서 세포에 산소를 보급하는 적혈구가 오래되면 유연성이 떨어지고 좁은 혈관을 통과할 수 없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비장이란 장기 중 적비수의 구조에 따라 오래된 적혈구는 여과되어 처리 분해됩니다. 

비장이란 장기에서는 매일 약 2000억개의 오래된 적혈구를 파괴시키고 있습니다. 동시에 약 2000억개의 새로운 적혈구를 탄생시킵니다. 

즉 비장이란 장기는 적혈구를 감시하면서 혈액을 젊게 유지시켜 주는 곳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하나 비장이란 장기에서 하는 역할을 혈소판을 저장한다는 것입니다. 혈소판은 혈액 성분 중 하나로 출혈이 있을 때 그 부분에 모여 응고해 상처를 막아 지혈을 합니다. 

비장이란 장기 중 적비수는 체내 혈소판의 약 3분의 1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출혈때 외에는 많은 산소가 필요한 곳과 상황이 있을 때 비장에 저장되어 있던 혈소판을 혈액으로 방출합니다. 



또하나 비장이란 장기의 역할 중 하나는 항체를 만드는 것입니다. 

비장이란 장기 중 백비수는 림프구라고 불리는 백혈구를 만듭니다. 림프구는 세균, 잡균, 바이러스, 이물질, 암세포등의 침이에서 몸을 지키기위한 특수 단백질 즉 항체를 생성합니다. 

비장이란 장기에는 전신의 림프구 중 약 4분의 1이 모여 있습니다. 따라서 비장이란 면역기능의 요새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비장이란 장기는 우리 몸에서 가장 큰 림프기관이라고 부를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림프구로 세균과 이물질을 빠르게 처리합니다. 

이러한 비장이란 장기에도 물론 질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비장은 통증을 느끼지 않는 장기라고 합니다. 하지만 염증이 생기면 복부 왼쪽 윗부분, 등이 아프기 시작합니다. 



이런 부위에 통증이 생긴다는 것은 비장이란 장기가 부어사 신경을 압박하기 때문으로 볼 수 있습니다. 비장이 약 2~3배로 붓는 비장 부종은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비장이란 장기에도 암이 생깁니다. 비장종양의 약 50%는 악성으로 암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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