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한랭질환 이란

by remoni 2019. 12. 11.

한랭질환 이란 




올 겨울은 예년에 비해 그렇게 춥지 않을 거라는 예보가 있었지만 그래도 겨울은 겨울이라고 많이 춥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지고 그러다가 좀 오르기도 하면서 사실 옷 챙겨입기도 좀 애매하기도 했었는데요, 이런 겨울철이면 한랭질환 이란 것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일기예보에서는 올 겨울 추위는 예년보다는 덜 춥다고 합니다. 하지만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진다는 기습한파가 예년보다 더 잦을 거라도 하는데 이럴 때 더 조심해야 하는 것이 바로 한랭질환 입니다.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 이라는 뜻입니다. 

특히 체온유지에 취약한 계층 즉 고령자와 어린이 그리고 연말연시가 되면 더 증가하는 회식 등의 모임으로 인한 알콜섭취로 음주상태에 있는 사람등은 이 한랭질환 이란 것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또한 만성질환자 중에서도 추위 때문에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는 사람의 경우는 주의가 필요하게 됩니다. 한랭질환 이란 것의 대표적인 것은 역시 저체온증과 동상을 들 수 있습니다. 

2017~2018년 겨울에 한랭질환 환자는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2017년에는 631명, 2018년은 404명으로 이 중에서도 한랭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2015년 26명, 2016년 4명, 2017년 11명, 2018년 10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대표적 한랭질환 중 저체온증이란 심부체온이 35도 미만으로 떨어진 상태를 의미합니다. 체온이 35도 미만으로 떨어지게 되면 중요장기의 기능도 떨어지게 됩니다. 

저체온증이라는 한랭질환 증상에는 점점 의식이 흐려지면서 지속적인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팔과 다리가 심하게 떨리면서 말을 제대로 못하고 어눌해지면서 기억장애가 발생하게 됩니다. 

대표적 한랭질환 중 동상이란 몸의 일부가 얼어서 손상되는 것을 말하며 특히 몸 중에서도 손가락과 발가락을 비롯한 손, 발 그리고 코와 귀 등 노출되어 있는 부위에서 발생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동상이라는 한랭질환 증상은 4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동상의 정도에 따라 1도 동상부터 4도 동상으로 구분하는데 1도 동상은 동상에 걸린 부위가 빨개지면서 가렵고 부어 오르면서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한랭질환 중 2도 동상증상은 1도에서 더 발전해 물집이 잡히면서 피부가 검붉어지는 것을 볼 수 있으며 3도 동상되면 감각이 사라지면서 피부와 피하조직이 괴사되기 시작합니다. 제때 치료하지 못하면 4도 동상이 되어 근육과 뼈까지 괴사에 이르게 됩니다. 

한랭질환 중 저체온증에 걸린 사람을 발견하면 먼저 119신고 또는 병원으로 옮겨야 합니다. 119를 기다리거나 옮기는 도중에도 기초적인 대처가 필요합니다. 




한랭질환 중에서도 저체온증 환자는 우선 젖은 옷을 입고 있을 수 있으니 옷을 벗기고 침낭, 담요 또는 두꺼운 마른 옷 등으로 몸을 감싸고 핫팩 등이 있으면 특히 겨드랑이와 배 부분을 따뜻하게 데워줍니다. 화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저체온증 한랭질환 환자가 의식이 있다면 따뜻한 음료를 섭취할 수 있도록 하지만 의식이 없는 사람에게는 함부로 마시게 한다거나 하지 않도록 합니다. 우선은 따뜻하게 해 줘야 하는 것이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한랭질환 중 동상에 걸린 사람이 있다면 우선 따뜻한 곳으로 옮기고 뜨거운 물이 아닌 39도에서 42도, 체온보다 약간 높은 따뜻한 물에 동상부위를 담궈줍니다. 

그리고 동상 한랭질환 환자의 동상부위를 약간 높게 해서 부종과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도록 하며 손가락 발가락 사이에는 마른 거즈를 끼워 줍니다. 다리나 발에 동상이 걸린 경우는 발을 땅에 대지 않도록 하며 들것 등으로 운반합니다. 




추위로 인해 더 악화될 수 있는 질병의 만성질환자는 한랭질환 노출 가능성이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령자와 어린이 등은 외출할 때 체감온도 등을 확인하고 꼭 나가야 한다면 몸을 따뜻하게 할 수 있는 옷, 모자, 마스크, 장갑 착용이 필요합니다. 

또한 한랭질환 노출되기 쉬운 고령자 중에는 혼자 집에 있거나 하면서 난방비를 절약하기 위해 실내온도가 낮은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실내적정온도인 18~20도를 유지하도록 하며 가습기 등으로 실내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합니다. 

한랭질환 이라는 것은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다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실내에서도 몸을 움직이고 적절한 수분과 영양을 섭취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댓글